치매 예방약의 진실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매 예방법
- 건강정보
- 2025. 3. 19.
치매 예방약의 진실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매 예방법
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노년층에게 치매는 암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여겨질 정도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가 치매 진단을 받았고, 80세 이상은 무려 25%가 치매 환자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치매 예방약'으로 불리는 콜린 알포세레이트 성분 약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 환자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흔히 처방하고 있지만, 실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치매 예방약'의 정확한 효과와 부작용, 그리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매 예방법을 살펴본다.
1. 치매 예방약, 실제 효과가 있을까?
현재까지 치매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
다만, 이미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들이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복용하는 '인지기능 개선제'는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등이다.
그러나 건강한 상태에서 미리 이런 약을 복용한다고 치매가 예방되는 효과는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과거에는 비타민E, 여성호르몬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이 치매 예방 효과가 있을지 모른다고 관심을 모았지만, 임상 연구 결과에서 명확한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2. 인기를 끌고 있는 '치매 예방약'의 실체는?
현재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약품은 흔히 '뇌영양제'라 불리는 콜린 알포세레이트,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 등이다.
이 약들은 뇌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뇌 신경전달물질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콜린 알포세레이트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생성을 촉진하고, 신경세포막 형성을 돕는다.
- 옥시라세탐은 뇌세포막 안정화 및 신경회로를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아세틸엘카르니틴은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신경 전달 기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뇌영양제들이 실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으려면 수백 명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장기간 임상시험을 통해 약물 복용군과 가짜약 복용군을 비교하여 명확히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
현재까지 이와 같은 엄격한 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치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해당 약품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간 수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3. 치매 예방약,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없나?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이미 복용 중인 약물(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등)이 많으므로, 새로운 약물을 복용할 경우 약물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높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소화불량, 위장장애
- 두통, 어지러움
- 기존 복용 약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약효 저하
이러한 이유로 무작정 치매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을 거쳐 신중히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4.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적인 치매 예방법 5가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권장하는 치매 예방법은 약물 복용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중심이다.
다음과 같은 5가지 방법은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방법들이다.
(1) 규칙적인 운동
매주 최소 3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2) 지중해식 식습관 유지
올리브유, 생선, 견과류,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중심으로 섭취하면 뇌 건강을 지키고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뇌세포 손상을 가속화하고 치매 위험을 높인다. 금연하고 음주는 소량으로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활발한 사회활동 및 인지 활동
정기적인 사회활동이나 독서, 퍼즐, 글쓰기 등 두뇌 자극 활동은 뇌 건강 유지에 큰 효과가 있다.
(5)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는 치매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치매 예방약에 의존하지 말고, 생활습관 개선부터 시작해야
현재까지 명확히 입증된 치매 예방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약물만으로 치매를 완벽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대신 이미 입증된 생활습관 개선이 치매 예방에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다.
약물 복용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사회적 교류 등 과학적으로 증명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뇌와 기억력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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